1900년대초에 북미에서 적용되어 전세계적으로 1,000,000개소 이상 시공되어 공용중인 파형강판 (CSS: Corrugated Steel Structure)을 우리나라는 100여년이 지난 1996년부터 POSCO, 한국도로공사,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등과 전문업체의 실용화 연구를 통하여 국내시장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00년대부터 도로 횡단 통로, 수로와 지방 소하천, 동물 이동 생태통로, 피암터널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시공 중 기존의 차량통행의 통제를 최소화하는 장점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철근 콘크리트공법과 함께 보편적인 신규 공법으로 20년동안 국내에 약 5000개소의 파형강판 구조물이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법의 여러가지 장점과 급속도로 발생하는 수요에 대하여 초기에는 국가설계기준, 시방서에 상세한 부분의 설명이 부족하였으며, 강성 구조체에 익숙한 철근콘크리트의 역학적 거동으로 인식하여 파형강판 구조물의 연성구조체의 안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뒷채움 재료 및 뒷채움 다짐도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전문 엔지니어링 지원 부족으로 파형강판의 변형등의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ChungAmEnC는 여러 관련기관들과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관련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하였으며, 국내,외 실패사례를 토대로 실제 시공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최적화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최적화된 솔루션으로는 Virtual Construction: 단계별 예상 공정에 대한 3차원 시스템 (BIM LoD: 350 / Tekla, Trimble)과 3D Scanning (Leica P30 System, Cyclone)을 통하여 시공단계별 발생할 수 있는 Error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또한, 3D FEM, 3D Printing과 경관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고객이 느꼈던 설계의 불확실성, 시공의 불안감을 넘어선 세계 최고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istroy of CSS
1896년에 미국 토목기술자인 James. H. Watson과 Stanley Simpson의 특허로 시작하여, 북미지역에서는1930년대까지는 작은 배수로에 적용을 하였으며, 1900년대 후반까지는 최대Span을 11m까지 적용하여 소교량, 통로, 군사시설물 (탄약고)에 확대 적용하였습니다. 2000년대부터 Span을 23m까지 확장하여 생태터널, 광산 Stockpile, Reclaim Tunnel, 군사시설물 (격납고)등에 확대 적용하였습니다. 2014년~2016년 청암EnC의 초대골형 파형강판 (EXSCor) 연구개발과 상용화 성공으로 최대 Span을 40m까지 확대하였습니다. Span확대과 함께 활하중(Live Loading)에 대하여 과거에 적용하지 못하였던, 광산트럭인 CAT 797F (약 620톤), EURO LM71등의 최대하중을 충분히 만족하여, 다단계 공정의 콘크리트구조물보다 경제성, 안정성과 시공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초대골형 파형강판(EXSCor)은 한국(KDS, KCS)은 물론, 미국 AASHTO LRFD, ASTM A796M에 설계기준에 따른 공법 및 제품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Solution 개착터널 & 통로



파형강판 적용장점 (개착터널, 통로, 수로)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듬에 따라 건설근로자의 고령화가 가속화 되었으며, 2018년 기준 10명중 6명은 55세 이상입니다. 또한, 토목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공정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에 콘크리트 타설중에 거푸집이 타설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거푸집의 타설압력을 고려한 동바리 설계는 실제 시공되는 현장의 지지력이 설계요구 조건을 만족하여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에 시공사는 시공전에 현장 조건에 맞는 동바리 설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설계를 하여야 하며,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시에는 그 책임을 묻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작은 단면의 수로박스 시공시에는 동바리 설치를 위하여 매우 촘촘한 동바리를 설치하여야 하며, 건설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고령화된 근로자들의 피로에 의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형강판은 경제성,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동바리 공정이 없으며, 철근 콘크리트공법과 비교시에 건설근로자의 인원이 최대 80%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방지 및 감소하고 있는 건설근로자 인력을 재배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형강판 암거 및 수로 (Underpass)
도로암거는 일반 설계뿐 아니라 수해복구와 같은 긴급공사에서도 설계빈도가 많으며, 설계도 적용에 있어 동일한 작업이 많아, 구조적인 안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표준 설계도가 제시되었으며, 이에 1997년 부터 파형강판 지중구조물 표준도 도입이 검토 되었습니다.
1997년 파형강판 지중구조물을 중앙고속도로에 최초 적용 후, 2001년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제정된 “지중강판 구조물 설계 및 시공지침”, “파형강판 암거 표준도” 및 “파형강판 수로암거 표준도” 를 제정하여 적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기존 콘크리트 표준암거 4.5m by 4.5m와 대비하여 파형강판 암거는 반원아치, 높은아치형 (W형)의 Span이 6m~6.25m로 구성되어 약 70~80%의 공사비용으로 내공단면이 130% 증가함으로써 콘크리트 암거는 불가능하였던 암거내에서 차량교행이 가능하여 국내에 약 500여개소가 공용중에 있습니다.


적용과정에서 도로공사 표준도를 이용한 설계∙시공으로 인해 다양한 상황과 조건 (스큐, 편토압, 배수, 기초설계, 뒤채움 관리 등)을 고려 못하는 문제점 발생으로 2010년 부터 표준도를 사용하지 않고, 현장 조건과 상황에 맞게 설계 및 시공하도록 변경 되었으나, 구조물 설계를 위한 구체적인 설계지침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또한 시공측면에서 뒤채움의 재료, 범위, 시공방법에 대한 개선과 배수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Solution
도로 암거와 같이 소형 구조물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표준형 파형강판”의 주요 문제점으로 기준을 초과(허용변위량 5%)하는 단면변형, 국부좌굴파괴, 볼트이음부 강판의 찢어짐, 볼트이음부 누수, 단부의 변형에 대한 솔루션으로 단면 2차 모멘트가 8~9배 증가한 “대골형과 초대골형(EXSCor) 파형강판” 사용함으로써 위의 문제점(허용변위량 2%, 초대골형 1%)을 보완할 수 있는 파형강판 제작 및 공법개선에 필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1) 콘크리트 기초에서 문제 시 되었던 기초 콘크리트의 연직 균열 및 활동에 대한 개선방향으로 기초 형태를 옹벽식에서 블럭식으로 변경함으로써, 구조물의 전체 자중을 경량화하여 부등침하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2) 파형강판과 기초 연결부에서의 누수발생에 대해서는 기초 내부 상단에 누수방지용 공법을 추가 설치하여 결로 및 유입수가 고여 흐르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3) 단면 선정시 구조물 상단에서 계획고까지 토피고에 여유가 있는 경우 개방감이 우수한 Arch Shape 단면을 적용하고, 토피고의 여유가 없는 경우 Box Shape 단면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4) 공정을 단순화 (3단계 ➞ 2단계)하여 기존방식 대비 공사기간이 30% 단축되며, 공사비도 15%이상 절감 됩니다.


